“용서를 구할 줄조차 모르다니. 미련하군.” 알토 앰브리엘Alto Ambriel, 코드네임 프로키온Procyon. 이명은 「공空의 인도자」. 마법, 괴이, 현실 개변 등의 이상 현상을 물밑에서 처단 및 은폐하고 다니는 비밀 결사인 어비스 카테드랄의 제2소대장. 「극광極光」, 레쉬 이브라는 타깃을 목표로 작전 수행 중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, 실제로는 그와 거래를 나눠 일시적으로 동행 중이다. 세계의 진실이라는 것은 과연, 인간이 들여다 봐도 괜찮은 것일까? 어두운 별빛 인간과 신비는 서로 격리되어야 한다. 그 사명을 마치고 나면 비로소 우리는 허구가 된다. 그들은 교파가 역할을 다하고 신앙의 종말을 구가하는 자멸을 목표로 삼은 이단이며, 신으로부터 인간에게 세계를 계승시키는 자들이다. 알토 앰..